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외국인 코치 선임 관련 출장차 유럽으로 출국하기 위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인터뷰를 마치고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인천공항=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7.15/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한국 땅을 밟는다.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향한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 설영우(이상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만났다. 유럽 출장을 마친 홍 감독은 24일 입국한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입국 후 별도 인터뷰는 예정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홍명보 감독은 다음 주 중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유럽 출장에 관한 이야기를 할 전망이다.
이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지난 15일 코치진 인선 작업을 위해 유럽으로 향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유럽 지도자들과 미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외국인 코치 선임 관련 출장차 유럽으로 출국하기 위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7.15/ 출국 전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과 미팅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유동적이다. 지금 나가는 곳과 선수들의 거리가 어느 정도 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현지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어느 정도 유럽파들을 만날 것을 염두에 둔 홍명보 감독은 ‘주장’ 손흥민과 가장 먼저 면담했다. 이후 독일에서 이재성(마인츠)과 김민재를 차례로 만났다. 세르비아까지 넘어간 홍 감독은 설영우, 황인범과도 대화를 나눴다.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홍 감독이 이제 막 지휘봉을 잡은 만큼,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코치 선임 위해 유럽 향하는 홍명보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15일 오전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자 유럽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4.7.15 pdj6635@yna.co.kr/2024-07-15 09:33:03/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편 KFA는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관한 의혹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홍 감독을 위한 ‘특혜’는 없었다고 주장한 KFA는 “홍명보 감독의 경우 현재 울산 HD를 맡고 있다가 대표팀을 맡을 수 있는지가 우선적인 이슈였다”면서 “이러한 세부적 상황과 관점에서 최종 3명의 장단점이 평가된 것이지, 면담 방식이 특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