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방산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출 금융 지원으로 국내 방위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항공, 육‧해‧공 방위 산업 전 영역에서 독자적인 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무기 체계 연구·개발 및 모든 전장에 대응하는 탄탄한 무기 체계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양사는 방위 산업 수출 관련 현지 통화 외화 지급 보증서 발행, 국내외 방위 산업 시설‧운전 자금 지원, 방위 산업 협력 업체를 위한 상생 금융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들을 위해 급여 통장, 신용 대출 금리 우대, 환율 우대, 금융 수수료 면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방산 수출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임직원 및 협력 업체들에 대한 금융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