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주연 영화 ‘파일럿’이 4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3일 44만 153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달 31일 개봉해 누적관객 133만 9786명이다. ‘파일럿’은 현재 추세라면 이날 누적 170만명을 넘어서는 데 이어 오는 5일께 200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마블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이날 11만 2339명이 찾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158만 6456명. ‘슈퍼배드4’와 ‘인사이드 아웃2’가 각각 9만 7600명과 4만 4299명이 찾아 3와 4위에 랭크됐다. 정식 개봉 전 대규모 유료시사회를 진행했던 ‘슈퍼배드4’는 누적 109만 211명을, ‘인사이드 아웃2’는 851만 7783명을 각각 기록했다.
‘탈주’는 2만 6730명을 동원, 5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246만 3645명이다.
한편 ‘파일럿’의 1위 행보는 올여름 한국영화 빅4 경쟁작인 ‘행복의 나라’와 ‘빅토리’가 오는 14일 동시 개봉하는 만큼,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