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열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전날 치러진 피츠버그 원정 3연전 중 1차전도 결장.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몸 상태에 관심이 집중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김하성의 결장 이유로 '오른 삼두근 통증'을 꼽았다. 타격 연습을 할 때 계속 통증을 느껴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황. MLB닷컴은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의 부상이 확실히 호전됐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라인업에서 제외될 정도로 통증이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의 빈자리(유격수)는 이틀 연속 타일러 웨이드가 9번 타자로 채웠다.
김하성은 올 시즌 111경기에 출전, 타율 0.223(373타수 83안타) 10홈런 44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0.322)과 장타율(0.357)을 합한 OPS는 0.67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