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다가오는 홈경기에서 미즈노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창단 45주년 기념 특별 유니폼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김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를 벌인다.
부산의 목표는 2연승이다. 부산은 지난 18일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임민혁의 감각적인 발리슛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현규도 빠른 발과 저돌적인 플레이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득점을 합작한 김륜성, 임민혁과 더불어 상대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한 이한도가 이날 경기의 활약으로 27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안방에서 맞이할 김포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하는 부산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승점 35점으로 나란히 6, 7위에 위치했다. 두 팀 모두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부산은 김포 상대로 올 시즌 승리가 없으며, 통산 전적도 2승 2무 5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조성환 감독 부임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산이,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주춤하고 있는 김포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한편 이날 경기는 부산의 용품 후원사인 미즈노와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진행된다. 미즈노 홍보 부스를 방문하는 팬에게 미즈노에서 브랜드데이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손수건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부산 지역 내 미즈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미즈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를 인증한 팬에게 캡슐 뽑기 기회를 제공하여, 미즈노 축구화, 풋살화, 러닝화, 멀티백, 타월, 양말 등의 풍성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미즈노의 24AW 축구 컬러팩인 무겐(MUGEN) 팩을 공개하고, 현장에서 팬들이 직접 신고 테스트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경기부터 부산 선수단은 창단 45주년 기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부산은 로얄즈 당시를 재현하기 위해 기념 유니폼에 이름 및 배번 폰트를 비롯하여 색상, 넥 칼라, 소매 같은 디테일한 부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부산은 기념 유니폼을 처음 공개하는 날인 만큼 특별한 시축 행사를 준비했다. 과거의 영광을 현 세대로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로얄즈의 레전드인 정재권 전 한양대학교 감독과 부산아이파크 심화반 주장인 진준우 선수가 함께 시축 행사에 참여한다. 미즈노 브랜드데이를 기념하여 한국미즈노의 타나카 테츠야 대표이사가 정재권 감독과 진준우 선수에게 축구화를 선물하고, 해당 축구화를 착용해 시축을 진행한다.
또한 부산은 기념 유니폼과 더불어 창단 원년 유니폼을 형상화한 기념 티셔츠, 로얄즈 스페셜 엠블럼 뱃지 등 창단 45주년을 기리는 다양한 MD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