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투표 앱 ‘아이도키’ 측이 BTS 슈가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광고를 고사한다.
지난 21일 아이도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6, 7월 랭킹 남성 아이돌 2등을 차지한 BTS 슈가의 보상으로 8월 24일과 9월 21일 ‘시부야 아이비전’에서 광고가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운영사 내부 사정에 따라 광고 진행이 불가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변경되는 BTS 슈가 광고에 대한 변경 일정 및 시안 재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빠른 시일 내에 추가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취소 소식에 팬들은 “슈가 음주 운전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통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슈가는 오늘(22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다만 출석은 비공개로 이루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