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를 떠나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25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연면적은 100평에 달한다. 지분은 이효리가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이며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앞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다수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로 이사한다는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당시 이상순은 “9월에 서울로 올라올 거다. 집도 구해놨다. 현재 인테리어 중”이라며 “원래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보자고 생각해서 결정했다. 이사 후 다양한 공연 등 음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은 후 11년 동안 제주도에서 거주했다. 이 기간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담은 ‘효리네 민박’을 시즌제로 선보이는 등 대중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