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의 위암 투병 사실이 밝혀졌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8회에서는 배석류(정소민)가 과거 위암 수술을 받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최승효(정해인)은 배석류에게 “너 때문에 미치겠다는 말, 너 때문에 돌아버리겠다는 말이 무슨 뜻이냐면, 내가 널 좋아해”라고 돌직구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최승효는 “넌 나중에 대답해도 돼”라고 배석류에게 시간을 줬다.
이런 가운데 송현준(한준우)은 상담을 받겠다는 구실로 배석류와 함께 최승효의 건축사 사무소를 방문해 최승효를 신경 쓰이게 했다.
배석류는 최승효의 사무실 주방에서 요리 연습을 시작했고, 직접 만든 요리를 두 사람에 선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배석류는 복통을 호소하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배석류는, “나랑 같이 병원 가”라는 최승효의 손을 밀쳐내고 송현준에게 “나 좀 잡아줘”라고 부탁했다.
이어 병원에 도착해 침대에 누운 배석류는 의료진에게 “3년 전에 미국에서 수술받았어요”, “위암이요. 2기 진단받아서 위 70% 절제했고, 항암 진행했어요”라고 암 투병 사실을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