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진 여성 참가자이자 태국 래퍼 밀리는 이날 ‘MSG’를 키워드로 무대를 꾸몄다. 바밍타이거 오메가 사피엔이 지원사격에 나선 가운데 밀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또 한번 펼쳤다.
이날 공개된 전세계 시청자가 선택한 사전 투표 결과도 1위는 밀리였다. 2위가 김하온, 3위 나우아임영, 4위 메이슨홈, 5위 트레이비 순이었다.
그러나 현장 평가단 투표와 실시간 문자 투표, 실시간 엠넷플러스 앱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 밀리는 4위를 기록했다. 사진=Mnet 순위가 호명된 밀리는 “완전히 끝내고 싶지 않다. 계속 (태국과 서울을) 왔다 갔다 하느라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면서 “가족도 친구도 없었기에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없다면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다. 파이널까지 올 수 있어서 기쁘다”고 후련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사합니다. 고마워”라고 한국어로도 인사를 덧붙였다.
현장을 찾은 부모님에게도 “절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 거 안다. 낳아주셔서 감사하고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게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태국에서 만나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