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인기 웹툰을 입은 굿즈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주력 IP(지식재산권)를 앞세운 팝업스토어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네이버웹툰은 10월 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공간와디즈와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간와디즈에서는 '가비지타임'과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가 총 190평 규모로 2개 층에서 마련된다. 9월 13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1층에는 가비지타임 IP 팝업스토어 '스쿨 오브 가비지타임'이 약 120평 규모로 조성되며 160여 종의 신규 굿즈를 판매한다.
가비지타임은 2019년 3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올해 1월 완결된 작품으로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 실화를 각색한 이야기다. 원작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으로 연재 외에 거둔 부가 수익이 지난해에만 70억원을 돌파했다.
2층에서는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 '기적의 별'이 약 70평 규모로 열리며 140여 종의 신규 굿즈를 포함해 총 170여 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마루는 강쥐는 2022년 6월부터 연재 중인 작품으로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돼 펼쳐지는 이야기다. 역대 IP 팝업스토어 중 최대 매출과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입증한 슈퍼 IP라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열리는 웹툰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 '홈커밍데이'는 140여 종의 관련 굿즈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