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이 양궁을 취미로 해왔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창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룡은 “‘최종병기 활’을 찍을 때 국궁을 배웠고, 2~3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양궁에 관심갖고 취미로 쏘던 와중에 이번 작품에 제안받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극 중 류승룡은 전직 양궁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볼레도르 양궁팀을 지도하는 감독 진봉 역을 열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양궁의 나라이긴 해도, 명칭이나 경기 룰 등 새로운 사실을 알았고, 그를 소개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오는 30일 개봉.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