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가 미니 1집 수록곡 ‘라이크 댓’으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라이크 댓’은 전날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 4월 1일 발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배터 업’ ‘쉬시’에 이은 팀 통산 세 번째 기록이다.
베이비몬스터의 ‘라이크 댓’은 미니멀한 편곡과 키치한 훅이 돋보이는 곡이다. 감각적인 사운드 위 멤버들의 유려한 보컬과 래핑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는 호평 속 각종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었다.
특히 최근 정규 1집 ‘드립’ 발매 이후 활발한 활동이 펼쳐지며 가파른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완성도 높은 음악 세계와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것. 이에 힘입어 ‘라이크 댓’뿐 아니라 앞서 발매됐던 곡들까지 가속이 붙고 있다.
팬층 또한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 실제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지난 1일 정규 1집 발매 이후 현재까지 약 171만 명 증가한 910만 명, 팔로워는 약 16만 명 증가한 289만 명을 기록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 정규 1집 타이틀 곡 ‘드립’은 16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49위로 진입했다. 해당 차트에 베이비몬스터가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