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방콕'에 VCT 퍼시픽 대표로 출전하는 DRX. 라이엇 게임즈 제공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5대 5 대전형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국제 대회 '마스터스 방콕'에 DRX와 T1이 퍼시픽 대표로 출전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스터스 방콕은 발로란트 e스포츠의 4개 국제 리그인 VCT 퍼시픽, VCT 아메리카스, VCT EMEA, VCT CN에서 열린 킥오프 토너먼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대회다.
VCT 퍼시픽에서는 DRX가 T1을 3대 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VCT 아메리카스에서는 G2 이스포츠가 센티널즈를, VCT EMEA에서는 팀 바이탈리티가 팀 리퀴드를 제압했다. VCT CN에서는 에드워드 게이밍이 트레이스 이스포츠를 잡고 정상에 올랐다.
8개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1차 경쟁을 펼친다.
1라운드에서는 VCT 퍼시픽 킥오프 우승팀인 DRX가 VCT 아메리카스 준우승팀인 센티널즈를 상대하고 퍼시픽 준우승팀인 T1은 EMEA 우승팀인 팀 바이탈리티와 대결한다.
2월 20일 오후 7시 개막전에서 에드워드 게이밍과 팀 리퀴드가 맞붙고 다음 경기에서 DRX와 센티널즈가 만난다. 21일에는 T1과 팀 바이탈리티, G2 이스포츠와 트레이스 이스포츠가 경기가 펼친다.
2월 24일까지 이어지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2승을 먼저 거두는 팀은 상위 단계인 플레이오프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단계별로 승수와 패수가 같은 팀들이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1라운드에서 승리하면서 1승을 거둔 팀은 1승을 기록한 팀과 매치업이 형성되고 1패한 팀은 1패한 팀과 대결한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2승을 먼저 거둔 팀은 플레이오프 스테이지에 올라가고 2패를 당한 팀은 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