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게임의 적중 결과를 발표했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0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에서 1등 적중은 4건이 발생했다. 1등 적중자는 이에 따라 2억 9,953만 4,690원을 받을 수 있다.
1등 적중자 4명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만 6천원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만 6천원의 구매자는 1등 1건, 2등 4건, 3등 6건, 4등 4건 등 총 15건을 동시 적중해 총 3억 475만 4,810원을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63건/498만 7,910원), 3등(836건/18만 7,950원), 4등(7,100건/4만 4,260원)이었으며,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8,003건이며, 지난 회차에서 이월된 1등 적중금 4억 1,254만 3.250원을 포함해 모든 적중금을 합산한 금액은 19억 8,373만 4,25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18회차는 오는 11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13일 오후 11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승무패 18회차는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1등 4명 적중…EPL 주말 매치서 이변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에서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자는 4명뿐이었다. 14개 대상 경기 중 홈팀의 승리(승)은 8건이었고, 양팀의 무승부(무)는 4건이었다. 반면, 홈팀의 패배(패)는 단, 2건에 그쳤다.
특히, 리그 13위(승점 34점) 토트넘은 홈에서 리그 8위(승점 44점) 본머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PK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게임에서는 무승부가 다수 이어지며, 다른 회차에 비해 1등 적중이 적게 발생했다”며, “현재 발매가 개시된 축구토토 승무패 18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8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QR코드 서비스는 구매자가 적중 결과 확인을 위해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