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불펜을 계속 손보고 있는데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오른손 불펜 라파엘 몬테로(35)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몬테로의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현금과 추후 선수를 내줄 예정이다. 애틀랜타는 시즌 첫 10경기에서 2승(8패)을 따내는 데 그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몬테로는 2022년 휴스턴의 월드시리즈(WD) 우승 주역 중 하나다. 당시 시리즈 4경기에 불펜으로 등판,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11년 성적은 324경기 22승 28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4.71. 지난 시즌에는 41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4.70(38과 3분의 1이닝)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첫 3경기 평균자책점이 4.50(4이닝 2실점)이었다.
Houston Astros relief pitcher Rafael Montero walks off the mound after giving up a solo home run to Seattle Mariners' Luke Raley during the sixth inning of a baseball game, Sunday, May 5, 2024, in Houston. (AP Photo/Kevin M. Cox)/2024-05-06 08:04:14/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MLB닷컴은 '몬테로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라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40인 로스터 내 빈자리가 있어 몬테로 영입에 따른 후속 조치가 필요 없는 상황. 휴스턴은 왼손 불펜 투수 베넷 소사를 콜업, 몬테로의 자리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