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육성재가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18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4.17/ 배우 육성재가 1인 2역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성식 감독과 배우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참석했다.
육성재는 극중 여리의 몸을 빌려 승천하려던 이무기 강철이와, 강철이에게 몸을 빼앗기는 윤갑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을 연기한다.
육성재는 ‘귀궁’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 장르에 도전한다. 1인 2역을 맡은 것도 처음이다. 그는 “사극 장르에 대한 도전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판타지도 섞여 있고 퇴마 소재, 로맨스, 브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서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인 2역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윤갑의 매력과 강철이의 상반되는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기적으로 욕심이 많이 났다”고 설명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