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위내시경을 마취 없이 한다고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에는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건 안 해요 (박재범/38)”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도연은 “내시경도 수면 내시경 안한다고 들었다”고 묻자 박재범은 “저 (위내시경) 4번 했다. 고통을 즐겨서라기보단 시간이 아깝다. 4분 안에 끝나는 걸 병원에서 50분 동안 자야 한다. 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엄청 괴로울텐데”라고 반응하자 박재범은 “장난 아니다. 그 경험이 트라우마가 돼서 전날 살짝 잠이 안 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도연은 “잠 못 자고 50분동안 날밤 새우느니 다음 날 병원에서 50분 동안 편안하게 자겠다”고 지적했다. 박재범은 “예전에는 했는데 이번에 안 하면 ‘나 지금 약해지고 있나?’ 이런 생각하게 된다. 생각보다 두껍더라”라고 해명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