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1~5월) 파트너 2만3000명이 선택한 복지 음료를 조사했다.
스타벅스는 직원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파트너들이 매장 근무 중 자유롭게 제조 음료 2잔을 마실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파트너들은 출퇴근 전후 여유시간을 활용하거나 휴게 시간 등을 이용해 취향, 기분에 따라 직접 고른 음료를 즐기고 있다.
파트너들이 카페 아메리카노와 키페 라떼를 제외한 가장 많이 즐기는 음료 메뉴는 ‘쿨 라임 피지오’다. 해당 음료는 라임 베이스에 건조된 라임 슬라이스를 넣고 바리스타가 직접 탄산을 주입해 만든 스파클링 음료로, 론칭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위는 같은 피지오 계열인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다. 시원한 탄산과 함께 달콤 쌉싸름한 맛의 자몽을 즐길 수 있는 카페인 프리 음료로, 그란데 사이즈 기준 100kcal 미만이라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도 파트너 인기 음료 상위권을 차지했다. 부드러운 요거트와 달콤, 상큼한 딸기 과육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해당 음료는 지난해 전체 음료 판매량 10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국내산 고흥 유자와 진저, 민트 티가 매력적인 카페인 프리 음료 ‘유자 민트 티’ 역시 지난해 연간 판매량 9위에 올랐을 정도로 고객과 파트너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카페인 프리 음료인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유자 민트 티가 2위부터 4위까지 연달아 차지하는 것은 최근 카페인 프리 음료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5위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는 딸기와 아사이베리 주스, 레모네이드가 한데 어우러진 인기 음료다. 달콤하고 상큼한 맛에 청량감이 더해져 이름처럼 기분 전환용으로 제격이다.
<2025년 스타벅스 파트너 복지음료>
순위
음료명
1위
쿨 라임 피지오
2위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
3위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4위
유자 민트 티
5위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이 밖에도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콜드 브루에 바닐라 크림을 더해 깔끔하고 달콤한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진하게 우려낸 블랙 티와 부드러운 우유의 조합으로 풍성한 바디감을 만들어내는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등 다양한 음료를 ‘최애’ 음료로 꼽았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피지오, 블렌디드, 리프레셔 등 시원하고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음료들이 파트너 복지 음료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외에도 파트너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음료를 참고해 나만의 음료를 찾아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