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사진=가인달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송가인이 신곡 ‘사랑의 맘보’를 통해 180도 변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송가인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사랑의 맘보’를 발매한다.
‘사랑의 맘보’는 설운도가 송가인을 위해 직접 작사 및 작곡해 선물한 곡이다. 맘보 리듬의 특징을 살린 드럼이 한층 더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원한 브라스 라인과 재미있는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특징인 트롯 장르다.
송가인은 ‘사랑의 맘보’를 통해 발랄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물론, 첫 댄스까지 예고했다. 송가인은 앞서 콘셉트 포토를 통해 중절모에 흰색 와이셔츠, 오렌지 컬러 드레스와 귀엽게 땋은 헤어스타일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하며 누구보다 무대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며 다가오는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가인은 정통 트롯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정규 4집 ‘가인;달’을 통해서도 발라드, 미디엄 템포, 모던가요 등 따라 부르기 쉬운 대중적인 곡들을 수록해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 가운데, 이번 신곡을 통해서 다시 한번 180도 변신하며 전국 트롯 팬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송가인은 지난 앨범을 통해 역대 여자 트롯 가수 중 최다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SBS ‘트롯뮤직어워즈 2025’에서 ‘10대 가수상’과 ‘여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로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 여전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