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리지널 예능 ‘케냐 간 세끼’는 공개 첫 주인 11월 마지막 주(11월 24일~30일)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5위에 랭크됐다.
다만 경쟁작 부재에 따른 일종의 기저 효과로, 실제 해당 기간 ‘케냐 간 세끼’의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190만 시간, 톱10 진입 국가는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5개국에 그쳤다.
이는 넷플릭스 K시리즈 전작인 ‘당신이 죽였다’의 공개 첫 주 성적(시청수 230만 시간·톱10 진입국 22개국)대비 낮은 수치로, 공개 일수 역시 ‘케냐 간 세끼’가 두 배 더 길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케냐 간 세끼’는 2015년부터 5년간 8개 시즌으로 방영된 tvN 예능 ‘신서유기’의 외전격으로,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았다. 나영석 PD가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협업한 작품으로, 웹예능 ‘채널 십오야’의 김예슬 PD가 공동 연출자로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