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유방암을 주제로 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성미는 배우 이미은과 함께 유방암의 재발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투병 경험을 털어놨다.
이성미는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병이 아니다”라며 “재발 위험이 20년 이상 이어질 수 있어 ‘꼬리가 긴 암’이라고 불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2013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과 치료를 거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진단을 기다리던 일주일은 유난히 길게 느껴졌다고 했다. “결과를 듣기도 전에 이미 암 환자가 된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확진 전화를 받았을 때는 머릿속이 새하얘졌고, 가장 먼저 떠오른 건 가족이었다. 그는 “아이들 걱정이 제일 컸다. 아직 해줘야 할 게 많은데 싶었다”며 “남편 생각은 솔직히 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완치 이후에도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미은의 체험 이야기를 듣던 중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성미는 “그때 ‘암입니다’라는 말을 들었던 순간이 다시 떠올랐다”며 담담히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