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NEEDS) 이시웅 대표가 기업 실업팀 창단을 위한 창단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창단위원 구성에서 20대가 위원으로 위촉된 사례는 드문 만큼 체육계에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직장운동경기부, 이른바 실업팀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선수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운영하는 스포츠팀으로 국내 엘리트 스포츠 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학 이후 선수들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동시에 국가대표 선수 상당수가 실업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창단위원 위촉은 비교적 젊은 세대가 스포츠 조직 운영에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실업팀 운영과 창단 과정은 주로 체육계 원로 인사나 협회 관계자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이다.
사진제공 : 한국체육대학교
이시웅 위원은 봅슬레이 선수 출신으로 한국체육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인복지법 관련 회의에 자문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체육 현장과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이 같은 경험과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관계자의 추천을 받아 창단위원으로 위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웅 위원은 "짧지만 선수로 활동했던 경험과 함께 운동한 선배와 동기들을 보며 선수들이 얼마나 간절하게 운동하는지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며 "선수들이 어떤 환경에서 훈련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창단 과정에서도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수 생활과 기업 운영을 모두 경험한 만큼 선수와 조직 양쪽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며 "창단 과정에서도 선수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체육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스포츠 조직 운영에도 점차 젊은 세대의 참여가 확대되는 흐름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실업팀 창단과 운영 과정에서 새로운 시각이 반영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