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대표팀과 KIA 타이거즈 연습경기. 선발 등판한 고영표가 투구를 하고 있다. 2026.2.24 [연합뉴스]
언더핸드스로 고영표(KT 위즈)와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가 한일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을 13-0(7회 콜드게임)으로 꺾은 뒤 7일 한국전 선발 투수로 기쿠치를 예고했다. 이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고영표를 내세워 선발 매치업이 성사됐다. 한국은 지난 5일 열린 체코전을 11-4로 승리, 두 팀 모두 1승씩을 기록 중이다.
고영표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이다. 지난 시즌에는 29경기에 등판, 11승 8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애초 조별리그 최종 호주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예상을 깨고 일본전 중책을 맡았다.
Yusei Kikuchi of Japan during the exhibition game between Japan national team and Orix Buffaloes prior to the Pool C games at the World Baseball Classic Monday, March 2, 2026 in Osaka, western Japan. (AP Photo/Eugene Hoshiko)/2026-03-02 20:17:4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쿠치는 2019시즌부터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 선발 투수이다. 지난 시즌 33경기에 등판,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를 마크했다. MLB 통산(7년) 성적은 48승 58패 평균자책점 4.46이다.
한편, 조별리그 C조는 대만과 체코를 연이어 제압한 호주가 2전 전승으로 1위. 일본과 한국이 공동 2위이다. 호주와 일본에 덜미가 잡힌 대만과 한국과 호주에 패한 체코가 2전 전패로 공동 4위로 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