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피비(임성한) 작가 신작 ‘닥터신’이 베일을 벗었다. ‘막장 대모’다운 파격적인 전개가 호불호를 부른 가운데 무난한 첫 방송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1.4%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한 1회와 동일한 수치이다.
‘닥터신’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를 둘러싼 로맨스와 서스펜스를 그린다. 피비 작가 첫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로 기대를 모았다.
1회에 이어 2회에선 여배우 모모(백서라)가 스쿠버다이빙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6개월 전후가 그려졌다. 모모의 엄마 현란희(송지인)가 자신과 13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 예비 사위 신주신(정이찬)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가운데, 그를 욕망하는 듯한 장면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혼수상태인 딸 모모와의 뇌 체인지 수술을 강행해 추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사진=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시청자 반응은 갑론을박으로 뜨겁다. 다만 소재의 막장 성보단 신인으로 꾸린 주연진의 연기에 관련된 것이다. 일각에선 “00년대생 배우들이 임성한 말투를 그대로 이식했다” “목소리도 느끼한데 빠져든다”며 흥미로워하는 가운데, 다른 한편으론 “연기가 AI 더빙 같다” 등의 반응도 나온다.
그런가 하면 자막으로 등장하는 속마음과 갑자기 수행 경호원들이 회장 대신 싸운다는 ‘급발진’ 전개, 진한 아이라인을 그린 간호사 등 연출에 대해서 “해외 숏폼 드라마스럽다” “올드한건지 앞서 나가는건지 모르겠다” 등의 감상도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