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내년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월드투어를 위해 현재 콘서트 기획사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넷플릭스 측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1만∼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 공연장을 빌려 ‘케데헌’ 공연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극중 헌트릭스의 보컬을 맡았던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 등과 함께 버추얼 공연자를 내세우는 하이브리드 공연 방식 등이 논의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공개돼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케데헌’은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 당시 전 세계의 관심을 독차지한 영화는 공개 11주 차에 누적 2억 6600만 시청수를 기록,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제치고 넷플릭스 최고 시청 콘텐츠에 등극했다. 최근에는 제98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오스카)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골든’) 트로피를 품으며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