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웨딩에서 열린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최연수 PD와 출연진이 포토타임동안 포즈를 취하고 있다. 26일 첫 방송되는 '심우면 연리리'는 ‘연리리’로 갑작스럽게 이주하게 된 도시 가족 성태훈가(家)가 서울 복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이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3.25/
유쾌한 배우들의 입담만큼이나, 무공해 웃음이 곳곳에서 터지는 드라마가 나왔다. 배우 박성웅과 이수경의 부부 연기부터, 이서환의 귀여운 경북 사투리, K귀농 생활까지 흙냄새가 마냥 싫지 않은 ‘심우면 연리리’의 이야기다.
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최연수 감독과 배우 박성웅, 이수경, 이서환, 남권아, 이진우, 최규리가 참석했다.
‘심우면 연리리’는 ‘24시 헬스클럽’, ‘크레이지 러브’, ‘출사표’ 등을 공동 연출한 최연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결혼하자 맹꽁아!’, ‘태풍의 신부’를 집필한 송정림 작가와 ‘연애 빠진 로맨스’를 집필한 왕혜지 작가가 공동집필한 작품이다. 특히 ‘심우면 연리리’가 입봉작인 최 감독은 “온기가 느껴지는 이 드라마가 좋았다”며 “태훈네 가족들을 비롯해 연리리 사람들 모두가 삶을 대하는 자세나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따뜻했다”고 ‘심우면 연리리’만의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포토]박성웅-이수경, 다시 만나 든든해요 극중 박성웅은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가족과 함께 농촌 연리리로 이주하게 된 ‘K가장’ 성태훈 역을, 이수경은 회사에 매여 있던 남편을 대신해 세 아들을 홀로 책임져온 ‘슈퍼맘’ 조미려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2024년 방영한 KBS 드라마 ‘개소리’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데 ‘심우면 연리리’를 통해 부부로 재회하게 돼 눈길을 끈다. 지난해 4월 개막한 연극 ‘랑데부’까지 포함하면 무려 세 번째 호흡이다. 박성웅은 “이번엔 정말 가족처럼 촬영했다”고 말했고, 이수경은 “박성웅과 함께해서 너무 좋고 편안했다”고 서로에 대해 입을 모아 극찬했다. [포토]박성웅-이서환, 알고 보면 우리 친해요 박성웅과 라이벌 구도를 펼칠 이서환의 ‘감칠맛’ 나는 연기도 관전 요소. 극중 연리리 터줏대감이자 마을 이장 임주형을 맡은 이서환은 “사투리와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직도 사투리가 입에 익숙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는 26일 첫 방송 하는 ‘심우면 연리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뚝 떨어진 찐 도시 가족 성태훈가(家)가 서울로 컴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