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이 배우 박보검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이세돌 9단과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관객들에게 질문을 받는 시간이 마련됐고, 한 관객은 “만약 본인을 대상으로 한 영화가 나오면 어떤 영화이면 좋겠는지”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이세돌은 “영광스러울 것도 같고, 도 부담스러울 것도 같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영화 ‘승부’를 보면서 아쉬운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며 바둑을 소재로 한 ‘승부’를 언급했다. 이어 “그런 부분을 좀 채워줄 수 있는 영화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손석희는 “주인공은 누구로 하면 좋겠냐”고 물었고, 이세돌은 머뭇거리면서도 “사실 어려운데, 박보검 씨가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돌은 박보검을 꼽은 이유에 대해 “박보검 씨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바둑 기사 역을 맡은 적도 있고, 근래에 우연치 않게 어떤 행사장에서 본 인연도 있어서 정이 가는 것 같다”고 연결고리를 언급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