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우리 좋은날’ 엄현경이 정윤으로부터 내용 증명을 받았다.
지난 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 8회에서 조은애(엄현경)는 고결(윤종훈)의 도움으로 그토록 찾던 본부장 고민호(정윤)를 만났으나 빼앗긴 회사 ‘럭키조이테크’를 돌려받기는커녕 강수토건의 법적 대응에 부딪혔다.
8회에서 고결은 자신을 강수토건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으로 오해하고 끈질기게 쫓아오는 조은애에게 본인이 전략기획본부 팀장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고결은 “억울하면 제대로 준비해서 법적 대응을 하라”며 일침을 놨고 진짜 본부장 고민호와의 자리를 마련해줬다.
조은애는 드디어 마주한 고민호 앞에서 계약 무효를 주장했으나 이내 궁지에 몰리고 말았다. 고민호는 AI 친구 ‘조이’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강수토건 소유가 되었다며 선을 그었고 오히려 조은애가 자신의 사무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꼬투리 잡았다. 조은애는 졸지에 업무 방해, 무단 침입, 기물 파손 등으로 내용 증명을 받아 당혹스러워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그네에 앉아 있던 조은애가 갑작스레 쓰러진 고결의 할머니 이영화(정영숙)를 목격하고 소리치는 모습이 극의 엔딩을 장식해 새 국면을 예고했다.
악연으로 이어진 고결과 조은애의 연결고리가 하나 더 늘어난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기쁜 우리 좋은 날’ 9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