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천성호. 구단 제공 LG 트윈스 '복덩이' 천성호(29)가 그토록 원하던 시구자를 야구장에 초청하게 됐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 시구자로 배우 겸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이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윤두준. 사진=LG 제공 LG 구단은 "천성호가 윤두준의 오랜 팬임을 밝혀왔다"며 "LG 트윈스 공식 유튜브 '엘튜브'를 통해 경기에서 활약이 이어지면 윤두준 배우가 시구에 나서 달라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고 밝혔다. 천성호는 자신의 등장곡으로 'Shock'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에서 LG로 옮긴 천성호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382(34타수 13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0.475)과 장타율(0.559)을 합한 OPS는 1.034다. 최근에는 홍창기의 부진으로 세 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선발 출장하기도 했다. LG 천성호. 구단 제공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메시지를 전해 받고 시구에 나서게 된 윤두준은 "뜻깊은 자리에 시구자로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저를 언급해 주신 천성호 선수 덕분에 더욱 특별한 순간이 될 것 같다. LG 트윈스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멋진 경기 펼치시길 바라며, 팬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일에는 지난 8월 데뷔한 다국적 보이그룹 ‘아이덴티티’의 이청명이 시구, 최태인이 시타를 진행한다. 16일 경기에는 트리플에스(tripleS)의 또 다른 멤버 이지우가 시구, 정하연이 시타에 나선다. 트리플에스는 이미 2025년 6월과 2026년 4월 두 차례 시구자로 나선 경험이 있으며, 두 경기 모두 팀이 승리함으로서 LG 트윈스의 '승리 요정'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