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비롯한 현지 매체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신인 케빈 맥고니글(22)과 2027년부터 시작되는 8년, 1억5000만 달러(2210억원)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맥고니글은 첫 17경기에서 타율 0.311(61타수 19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417)과 장타율(0.492)을 합한 OPS는 0.908. ESPN은 '3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며 활약 중인 맥고니글은 2003년 오마르 인판테 이후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최연소 디트로이트 선수가 됐다'고 조명했다.
Detroit Tigers' Kevin McGonigle celebrates his home run against the Miami Marlins during the fifth inning of a baseball game Sunday, April 12, 2026, in Detroit. (AP Photo/Paul Sancya)/2026-04-13 04:57:4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콧 해리스 디트로이트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맥고니글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특별한 사람"이라고 평했다. 맥고니글은 "앞으로 9년 동안 이 팀의 승리를 위해 함께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ESPN은 '맥고니글은 3월 말 이후 대형 계약을 한 네 번째 유망주'라고 밝혔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격수 코너 그리핀(9년, 1억4000만 달러·2061억원) 시애틀 매리너스 유격수 콜트 에머슨(8년, 9500만 달러·1399억원), 밀워키 브루어스 유격수 쿠퍼 프랫(8년, 5075만 달러·748억원)에 이어 맥고니글까지 장기 계약으로 일찌감치 팀에 묶였다. 이른바 '에스컬레이터 조항'에 따라 맥고니글은 이번 계약으로 2023년 최대 2800만 달러(412억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