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김재원이 김고은에게 영화 데이트를 제안하며 설렘을 자극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3’ 3-4회에서는 유미(김고은)와 순록(김재원)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변화를 맞았다. 특히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순록의 세포마을이 처음 공개되며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더했다.
이날 유미는 순록이 자신과 일하기 싫어 팀 교체를 요청했다고 오해했다. 그러나 순록은 “스케줄이 꼬여서가 맞다. 다른 이유는 없다”며 오해를 풀고 사과했고, 이를 계기로 유미의 감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잠들어 있던 사랑세포가 깨어난 것. 사진=티빙 제공 순록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외부에서는 저전력 모드로 버티는 ‘집돌이’로, 집에 돌아와야 비로소 세포들이 활발해지는 인물이었다. 유미를 향한 단답 역시 이러한 성향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후 유미는 순록에게 한 발 더 다가섰다. 순록이 워크숍을 간다는 말에 부산까지 향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상황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주호(최다니엘)의 개입으로 두 사람의 만남이 어긋났고, 유미는 다시 한번 서운함을 느꼈다.
하지만 순록 역시 유미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유미와 주호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별로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라고 선을 긋는가 하면, 유미를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결정적인 장면은 엔딩에서 나왔다. 뒤풀이를 먼저 빠져나온 유미를 순록이 따라 나섰고, 영화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유미는 용기를 내 함께 영화를 보자고 제안했다. 순록은 “혼자 보는 게 편하다”며 한 차례 거절했지만, 이후 유미의 말을 떠올린 그는 “같이 영화 보실래요?”라고 다시 연락했다.
같은 질문을 두 번 건넨 순록의 진심 어린 제안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공개 첫 주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