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방송인 지석진이 주식 투자 경험을 털어놓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2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에는 넷플릭스 예능 ‘만학도 지씨’로 호흡을 맞춘 지석진과 오마이걸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주식 계좌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석진은 투자를 권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ETF를 장기간 보유하고, 매달 나눠서 매수하는 방식이라면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투자 성적에 대해서는 솔직한 고백이 이어졌다. 지석진은 “배운 건 많아서 주변에 다 알려주는데, 이상하게 나는 잘 안 된다”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근 시장 분위기와 달리 자신은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혀 공감을 샀다.
구체적인 사례도 언급됐다. 지석진은 삼성전자 주식을 8만 원대에 매수했으나 기대했던 상승 흐름을 타지 못했고, 이후 일정 수준에 도달하자 매도했지만 이후 주가가 더 오르는 상황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팔고 나면 더 오르는 게 가장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분할 매도를 시도했던 경험과 함께, 아내 역시 비슷한 시점에 매도하게 된 일화를 전하며 개인 투자자의 어려움을 드러냈다. 이에 미미는 수익 자체에 의미를 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장도연 역시 투자 타이밍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지석진은 끝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쉽지 않은 이유를 알 것 같다”고 씁쓸하게 웃으며 현실적인 투자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