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방출해야 한다는 청원에 400만 명 이상의 서명이 이뤄졌다는 황당 주장이 나온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레알 팬들이 음바페를 방출해야 한다는 청원을 시작했다”면서 “그는 공식적으로 전 세계 레알 팬들의 지지를 잃었다. 400만 명 이상의 서명이 담긴 온라인 청원이 등장했다”고 조명했다.
지난 2024~25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음바페는 2시즌 동안 공식전 100경기 8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부상 여파로 출전 시간이 줄었음에도 41경기 41골 6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레알은 음바페 합류 뒤 2시즌 연속 주요 대회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라리가 우승 경쟁에선 바르셀로나에 밀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강서 짐을 쌌다. 시즌 중 열린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도 바르셀로나에 져 자존심을 구겼다.
기록상으로 음바페는 모든 대회서 꾸준한 활약을 했지만, 최근 그를 둘러싼 시선은 차갑다. 매체는 “음바페가 부상 당한 기간, 레알은 시즌 최고의 축구를 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었다. 음바페가 돌아왔을 때, 팀은 공식전 6경기 중 단 1승에 그쳤다”고 짚었다.
또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최근 “음바페는 팀 내에서 지나치게 이기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최근 팀의 리그 경기 일정을 앞두고 이탈리아로 휴가를 떠나 주요 매체로부터 비난받기도 했다.
이에 일부 팬이 음바페 청원과 관련한 온라인 서명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여기에는 480만 명이 서명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음바페는 많은 레알 팬의 존중을 잃었다”고 평했다. 다만 해당 서명 페이지는 간단한 클릭만으로 참가할 수 있어, 레알 팬이 참가했을 것이란 신뢰도는 크게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