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 존 맥긴. 사진=EPA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3개의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결승에 진출했다.
애스턴 빌라는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와 2025~26 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2차전에서 4-0으로 완승하고 결승에 올랐다. 애스턴 빌라는 프라이부르크(독일)와 오는 21일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같은 날 크리스털 팰리스도 사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제압하고 UEFA 콘퍼런스리그(UECL)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달 28일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와 격돌한다.
앞서 아스널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5월 31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우승을 다툰다.
아틀레티코전을 마친 아스널 선수단. 사진=AFP 연합뉴스
EPL 팀들이 단일 시즌 UEFA 3개 클럽대항전에 모두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L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2022~23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이 3개 대회 모두 결승 무대를 밟은 바 있다. 다만 당시 이탈리아 팀들이 모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올 시즌 EPL 팀들이 모두 승리해 진정한 ‘EPL 전성시대’ 열지 주목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