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상조 회사가 유명 가수의 무료 공연을 앞세워 상품 홍보에 나섰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
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한 소극장에서 열린 유명 가수 A씨의 무료 공연 현장에서 한 상조회사 관계자가 약 2시간 동안 상조 상품을 소개한 뒤에야 본 공연이 시작됐다.
보도에 따르면 한 참석자는 홍보가 시작된 이후 화장실도 자유롭게 가지 못하는 등 상조회사 측이 다소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긴 시간 홍보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업체 홈페이지 신청란과 SNS 홍보 게시물에는 후원사인 상조회사의 홍보가 포함된다고 안내돼 있었지만, 홍보 진행 시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유명 가수 측에도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공연을 미끼로 상조 상품 홍보가 이뤄진 만큼, 가수 측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가수 측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외주 에이전시를 통해 섭외를 받았을 뿐, 상조회사 측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이후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