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캡처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 민이의 취업 소식을 전하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8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우리 민이가 취업을 했습니다. 조심스럽게 전해보는 민이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윤아는 “감사한 소식이 있다. 민이가 취업하게 됐다”며 “민이가 스무 살이 되자마자 걱정했던 것과 달리 직장 생활을 하는 사회인이 됐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민이가 오랫동안 수영을 해왔는데, 여러 오디션 등을 거쳐 들어가게 됐다”며 “어릴 때부터 찍어둔 수영 영상을 관계자분들이 보셨다고 하더라. 민이가 수영을 정말 좋아하고 반복 훈련도 잘해 성과를 낼 가능성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눈빛도 좋아졌고 훨씬 의젓해졌다. 이제는 체육인으로서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 같다”며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다만 조심스러운 마음도 함께 털어놨다. 오윤아는 “같은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 입장에서도 마냥 좋게만 보실 수는 없을 것”이라며 “‘엄마가 연예인이니까 가능했던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 저 역시 그런 시선을 늘 조심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윤아는 2015년 이혼 후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민이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