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코 발베르데(왼쪽)와 오렐리앵 추아메니.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3일(한국시간) “맨유는 레알서 소외된 발베르데에게 충격적인 영입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입지가 좁아진 그를 영입하기 위해 면밀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부터 레알의 1군으로 발돋움한 발베르데는 올 시즌까지 공식전 371경기 41골 44도움을 올린 핵심 선수다. 후보로 밀린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비기도 했다.
하지만 레알은 올 시즌 무관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 와중 발베르데는 최근 팀 동료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다툼을 벌이다 머리를 다친 거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레알 구단은 공식적으로 두 선수의 충돌을 인정하며, 50만 유로(약 8억 72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발베르데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추아메니는 날 때리지 않았다”고 전했지만, 이미 후폭풍은 거센 상태다.
해당 사건에 주목한 ‘데일리 스타’는 “발베르데는 추아메니와 난투극 이후 팀에서 소외됐다. 사과 의사를 전했으나, 구단은 여전히 발베르데에게 격분한 상태다. 이제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그의 매각을 고려할 거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맨유는 이번 여름 2명의 톱클래스 미드필더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카세미루는 올 시즌 뒤 팀을 떠나고, 마누엘 우가르테 역시 매각 대상자다. 맨유의 영입 후보군에는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아담 워튼(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