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소라와 진경’ 4회에서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마침내 파리 현지 에이전시와의 미팅을 앞두고 긴장감 속에 아침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홍진경은 외출 전, 한국에 있는 딸 라엘에게 전화를 걸어 응원을 구한다.
이날 통화에서는 전날 다툼이 있었던 두 모녀의 극적인 화해의 순간이 포착된다. 홍진경은 “싸웠는데 전화 받아줘서 고마워”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라엘은 “엄마니까!”라고 쿨하게 답한다.
훈훈함도 잠시, 30년 전 활동했던 소속사를 다시 찾아가는 감회를 전하며 “엄마가 가능성 있을 것 같냐”는 물음에 라엘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없다”는 답변을 날려 홍진경을 당황케 한다고. 하지만 곧이어 “말랐고, 머리 짧고, 얼굴이 독특해서 매력 있다”라며 병 주고 약 주는 식의 ‘츤데레’ 응원을 보내 미팅을 앞둔 홍진경을 들었다 놓는 현실 모녀만의 케미를 발산한다.
딸 라엘의 유쾌한 응원으로 긴장을 푼 홍진경은 이내 이소라와 함께 비장한 각오로 에이전시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낭만적인 파리를 꿈꿨던 것도 잠시, 오디션 현장에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은 두 사람을 또다시 시험대에 올릴 예정이다.
엄마 홍진경을 향한 라엘의 톡톡 튀는 조력과 본격적으로 시작된 파리 패션 위크 도전기는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MBC ‘소라와 진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