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애슬래틱스 오른손 투수 거너 호그런드(27)가 고관절 수술 후 회복 중이라 이번 시즌에는 등판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21일(한국시간) 전했다. 호그런드는 미국 콜로라도주 베일에 있는 스테드먼 클리닉에서 고관절 관절순 복원술과 연골 제거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그런드는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6순위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됐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미시시피대학교에 진학,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다시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택을 받았다. 325만 달러(49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첫발을 내디딘 그는 2022년 3월 단행된 내야수 맷 채프먼 트레이드 때 애슬레틱스로 이적했다.
Oakland Athletics manager Mark Kotsay, left, pulls starting pitcher Gunnar Hoglund (53) as Nick Kurtz (16) and the rest of the infield stand by in the six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Wednesday, May 14, 2025, in Los Angeles. (AP Photo/Jayne Kamin-Oncea)/2025-05-15 12:51:18/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빅리그에 데뷔한 지난 시즌에는 6경기에 선발 등판, 1승 3패 평균자책점 6.40을 기록했다. 6월 왼쪽 고관절 문제로 전열에서 이탈한 뒤 복귀하지 못한 상황. 결국 수술대에 오르면서 장기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마크 캇세이 애슬레틱스 감독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호그런드는 그라운드에 서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다"며 "아직 희망은 있다.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