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주말 3연전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1-1 동점이었던 7회 말 다즈 카메론이 2타점 중전 안타를 쳤고, 8회 동점을 허용한 뒤 이어진 공격에서는 주자를 2루에 두고 조수행이 적시타를 쳤다. 8회 흔들렸던 이영하가 9회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6과 3분의 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한 선발 투수 최승용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9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3연승을 거둔 두산은 28승 2무 28패를 기록하며 15일 만에 5할 승률을 회복했다. 팀 통산 2900승을 거두며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을 해냈다.
경기 뒤 김원형 감독은 "선발 최승용이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20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져준 게 컸다. 두 번째 투수 박치국도 위력적인 공을 뿌렸고, 마무리 이영하는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를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타석에서는 카메론이 3안타 2타점으로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고, 조수행이 8회 찬스에서 초구부터 과감하게 방망이를 내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라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