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지승현의 밀양살이 일상에 영탁이 놀러간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지승현은 “‘태양의 후예’를 촬영하면서 고민이 있었다. 진짜 내 길이 아닌가보다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며 데뷔 10년 차였던 당시를 언급했다.
‘태양의 후예’를 한창 촬영 중이던 2015년, 지승현이 출연하기로 돼 있던 모든 작품이 엎어졌다. 지승현은 “촬영을 하는데 1년 내내 그거(‘태양의 후예’) 밖에 안해 수입이 거의 없었다”고 막막했었다고 토로했다. 양가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생계를 유지해야했다. 사진=KBS2 지승현은 “내 일이 아니란 생각에 가족들과 음식점을 오픈해볼까도 생각하며 메뉴을 알아봤다”며 “내가 매운걸 잘 못먹어서 고춧가루에 된장을 넣어서 고된떡볶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메뉴이름을 직접 만들어 가게도 알아보기까지 했단 설명이다.
이듬해 ‘태양의 후예’가 방영되면서 지승현은 북한 특수부대 요원 역으로 존재감을 새겼고, 이후 ‘고려 거란 전쟁’ ‘굿파트너2’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영탁은 “그럼 부모님 용돈 챙겨드린 때가 언제냐”고 궁금해했고, 지승현은 “진짜 5년도 안 됐다”며 “그 다음에 네가 나한테 연락을 줬다”고 고마워했다.
그 연락은 바로, 영탁을 스타덤에 올린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뮤직비디오 출연 요청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