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토론토와의 경기서 홈 송구를 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필라델피아 가르시아(오른쪽). AFP=연합뉴스
외야수 아돌리스 가르시아(3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광배근 부상 여파로 시즌 아웃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가르시아가 광배근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마감한다”며 구단의 발표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은 가르시아가 6~8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 전했다. 복귀 시점은 2027시즌이다.
올스타 2회 선정 이력이 있는 가르시아는 지난 시즌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6년간 활약했다. 지난 2023년에는 타율 0.245 39홈런 107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이후 지난해 12월 필라델피아와 1년 1000만 달러(약 153억원) 단기 계약을 맺었는데, 올 시즌 첫 67경기에서 타율 0.195 출루율 0.270 7홈런 21타점에 그쳤다. 그는 지난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 중 두 번 연속으로 홈 송구를 한 뒤, 어깨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부상 정도가 심각해져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는 악재로 이어졌다.
가르시아의 이탈이 연쇄 이동으로 이어질지 관심사다. 필라델피아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잠재적 행선지로 거론된 구단 중 하나다. 앞서 가르시아가 부진에 빠지자, 현지 매체 헤비스포츠는 그의 대체자로 이정후를 지목한 바 있다. 필라델피아는 18일 기준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2위(40승34패)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NL 서부지그 4위(31승43패)에 그친 상태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가르시아 이탈 이후 오른손 투수 세스 존슨을 콜업했다. 또 선발 자원인 브라이스 윌슨도 로스터에 등록한 거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