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캡처 배우 김정영이 파격적인 인사 조정을 지시하며 극 초반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정영은 지난 22일과 23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에서 평사원으로 시작해 사장까지 오른 새움전자 DA사업부의 전설적인 인물 한우진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간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밀회’를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박상임 역, 지난해 ‘졸업’의 우승희 역 등 매 작품마다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정영은 이번 작품에서 대기업 최고 경영자(CEO)로 완벽 변신, 첫 회부터 사장으로서의 남다른 위상을 보여줬다.
극중 스피어 아이스 냉장고의 얼음 투명도 이슈로 테스트용 생산이 중단되자, 대응 방안을 두고 강시우(서인국)와 고영삼(홍우진)은 날 선 논쟁을 이어갔다. 한우진은 이들의 대립을 차분하게 관망하면서도 예리하게 사장으로서의 의견을 묻는 등 묵직한 존재감과 베테랑 경영인다운 통찰력을 드러냈다.
특히 2회에서 보여준 한우진의 과감한 결단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는 회의실에서 강시우에게 “지금 자리가 맞지 않는 거 같다”며 “상품기획 2팀장 그만두시죠”라고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어 스피어 아이스 냉장고 사업의 전면 중단을 발표한 한우진은 강시우에게 새로운 TF팀을 꾸려 사업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여기에 기획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전권을 부여하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처럼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쌓아온 탄탄한 내공의 김정영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냉철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한우진이라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극 초반부터 중요한 기로에서 보여준 한우진의 선택이 향후 '내일도 출근!'의 전개에 어떤 변화와 파장을 불러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