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스틸 / 사진=이오콘텐츠그룹 제공
이오콘텐츠그룹이 제작한 ‘포커스’가 부천에서 영화인들과 만난다.
25일 이오콘텐츠그룹에 따르면 영화 ‘포커스’는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공식 경쟁 섹션인 ‘부천 초이스 코리안: 장편’에 선정됐다. ‘부천 초이스 코리안: 장편’은 매년 한국 장르영화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엄선해 소개하는 BIFAN 대표 경쟁 부문이다.
이번에 초청된 ‘포커스’는 카메라에 포착된 정체불명의 존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호러 영화로, 단순히 귀신이 등장하는 전통 공포영화를 넘어 ‘본 순간 벗어날 수 없는 공포’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다.
영화는 카메라라는 익숙한 장치를 통해 ‘시선’ 자체를 공포의 대상으로 전환하며 기존 K호러 영화와 차별점을 만들었다. 특히 “카메라에 찍힌 그것을 들여다본 순간, 모든 것은 달라진다”는 설정 아래 현실과 기록, 기억과 진실이 뒤섞이는 미스터리를 구축하며 장르적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출연진 또한 눈길을 끈다. 안동구, 조혜정, 이규회, 이석형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참여해 정체불명의 존재 앞에서 무너져가는 인물들의 불안과 공포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이오콘텐츠그룹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이오콘텐츠그룹은 지난해 ‘강령: 귀신놀이’에 이어 ‘포커스’로 2년 연속 동일 경쟁 부문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강령: 귀신놀이’는 BIFAN 초청을 시작으로 제58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31회 룬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2회 판타스포아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 연이어 초청되며 전 세계 호러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은영 이오콘텐츠그룹 대표는 “‘포커스’가 한국 장르영화를 대표하는 BIFAN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관객이 일상 속 가장 익숙한 시선이 가장 두려운 공포로 변하는 순간을 영화관에서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