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예능 ‘언더커버 셰프’ 방송 캡처
셰프 샘 킴이 20년 만에 클럽을 찾으며 어색한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언더커버 셰프’에서는 해외 현지 주방에 위장 취업한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막내 탈출과 승급을 앞두고 회식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희태’라는 이름으로 생활 중인 샘 킴은 직원들과 함께한 회식 장소가 클럽이라는 사실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이어지는 분위기 속에서도 그는 연신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샘 킴은 “이탈리아에는 많이 왔지만 이런 곳은 처음”이라며 “클럽은 20년 만에 와본다. 한국에서도 거의 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자리에 앉은 뒤에도 연신 헛웃음을 짓고 하품을 하는 등 낯선 분위기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원들은 “클럽이 처음이라는 말이 믿기지 않는다”며 의아해했고, 샘 킴은 “나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출입이 안 된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사장은 “이탈리아는 다르다. 아이들이 잠든 뒤 어른들이 춤추러 오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부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위장 취업 중인 샘 킴은 영어 실력을 궁금해하는 직원들의 질문을 받기도 했다. 그는 “미국에서 12년 동안 공부했다”고 둘러댔지만, 예상보다 긴 유학 기간에 직원들이 의심 어린 반응을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