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반.사진=일간스포츠 DB
아나운서 김주하가 배우 원빈의 근황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박근형과 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주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주하는 “박근형이 김남주, 원빈에게 호통을 엄청 쳐서 울리기도 했다더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박근형은 “처음에 원빈은 ‘꼭지’로 만났다”며 “원빈이 고등학생 역할인데 머리를 길러왔더라. 책을 읽는데 정확하지도 않은 발음으로 읽었다. ‘너 지금 뭐하냐. 다시 읽어봐’ 이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시 읽어도 웅얼웅얼 하길래 머리부터 깎으라고 심한 말을 했다”며 “그리고 잊었다. 근데 촬영장에 갔더니 딱 머리를 자르고 왔더라. 발음도 또 정확했다”고 전했다.
이후 원빈이 톱스타가 됐다는 박근형은 “그때 이야기해주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그 뒤로 연기를 안하더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MBN
원빈의 작품 출연은 2010년 영화 ‘아저씨’가 마지막이었다. 김주하는 “(원빈과) 친분이 있어서 물어본 적 있다. ‘아저씨’ 이후로 왜 활동을 안 했냐고 했다. 근데 ‘아저씨’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 이후로 (섭외가) 안 들어온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근형은 “그게 바보같은 배우다. 강렬한 걸 했으면 또 다른 강렬한 것에 도전해야하는데 그거에 빠져있는 것”이라고 했다.
김주하는 “원빈이 또 머리를 기르고 있더라. 왜 기르냐고 물어보니 어떤 배역이 올지 모르니까, 길러야 할 수도 있으니까 (라고 하더라)”며 복귀 의지가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