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후 기뻐하는 허수봉_(서울=연합뉴스)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26.1.4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2026~27시즌 V리그에 출전할 선수 등록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현대캐피탈 허수봉과 한국도로공사 강소휘가 남녀부 최고 보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서는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허수봉이 연봉 8억원과 옵션 5억원을 더한 총보수 13억원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 황택의가 총 12억원(연봉 9억원·옵션 3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대한항공 한선수(10억8000만원), 정지석(8억2000만원), KB손해보험 나경복(8억원)이 보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베스트7 수상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 강소휘가 총보수 8억원(연봉 5억원·옵션 3억원)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최고 보수 선수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건설 정지윤이 5억5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같은 팀 김다인과 정호영이 나란히 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정관장 박은진은 4억3000만원으로 여자부 보수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선수 등록은 남자부 113명, 여자부 104명으로 집계됐다. 남자부는 삼성화재가 21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으며 우리카드 18명, 대한항공·현대캐피탈·KB손해보험이 각각 16명, OK저축은행 14명, 한국전력 12명이 등록을 마쳤다. 여자부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각각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IBK기업은행 16명, GS칼텍스 15명, 정관장 14명, 한국도로공사 13명, SOOP 12명이 등록했다.
올 시즌 남자부 보수 한도는 샐러리캡 38억6000만원과 옵션캡 15억5000만원을 합한 54억1000만원이다. 여자부는 샐러리캡 21억원과 옵션캡 6억원 등 총 27억원이 적용되며, 승리수당 3억원은 별도로 운영된다.
한편 자유신분선수는 남자부 17명, 여자부 19명 등 총 36명이 등록됐다.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부터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까지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