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Mandatory Credit: Matt Marton-Imagn Images/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하는 송성문이 빅리그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송성문은 2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만점 활약을 펼쳤다.
ML 데뷔 후 세 번째 멀티 안타 경기였다. 안타 2개 모두 장타였는데, 이는 지난달 2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때려낸 장타였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33으로 소폭 상승했다.
송성문은 3회 초 첫 번째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상대 선발 콜린 레아의 몸쪽으로 오는 92.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송성문. AP=연합뉴스
이후 송성문은 상대 보크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엔 실패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0-9로 끌려가던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레아의 스트라이크 존 한복판으로 오는 94.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ML 데뷔 33경기 만에 터진 송성문의 첫 홈런이었다.
이후 송성문은 더 이상의 안타를 생산하지는 못했으나, 3루수와 유격수로 이날 경기를 모두 수화했다.
한편, 팀은 3-23으로 대패했다. 샌디에이고는 컵스의 댄스비 스완슨에게만 3홈런 8타점을 헌납했고, 총 8개의 홈런을 얻어 맞으며 20점 차 대패를 당했다. 컵스는 5연승, 샌디에이고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