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에서는 1등급 1200m 경주가 펼쳐진다. 하반기 첫 1등급 단거리 경주로, 향후 대상경주를 앞둔 전초전 성격을 띤다. 빈체로카발로와 학산스피드, 행복한승자 등 서울을 대표하는 스프린터들이 출전해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빈체로카발로. 사진=한국마사회 빈체로카발로(26전 12/3/2, 수, 5세, 한국, 레이팅 112, 부마: 카우보이칼, 모마: 시티래스, 마주: 김현강, 조교사: 서인석, 기수: 김태훈) 출전마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이다. 최고 레이팅(112)을 보유한 서울 대표 스프린터다. 약 1년 반 만에 일반 경주에 나선다. 1200m는 통산 20번째 출전으로, 승률이 47.4%에 이른다. 중후미에서 힘을 아낀 뒤 직선에서 승부를 거는 스타일이 강점이다. 이번에는 김태훈 기수와 처음 호흡을 맞춘다.
학산스피드. 사진=한국마사회 학산스피드(16전 6/2/1, 수, 4세, 한국(포), 레이팅 84, 부마: MUCHO MACHO MAN, 모마: 스피릿티드미스, 마주: 황봉기, 조교사: 문세영, 기수: 이동하) 최근 서울 단거리 무대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스프린터 시리즈 대상경주를 경험하며 한 단계 성장했다. 직전 경주에서는 출발과 경주 운영이 꼬이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무대는 경쟁력을 다시 입증할 기회다. 초반 자리싸움만 풀린다면 충분히 우승권을 노릴 만하다.
행복한승자. 사진=한국마사회 행복한승자(24전 5/8/2, 암, 5세, 한국, 레이팅 83, 부마: 카우보이칼, 모마: 처비아너, 마주: 김영선, 조교사: 토니, 기수: 김용근) 최근 상승세가 돋보인다. 1200m 최고 기록은 1분11초8. 빈체로카발로와 같은 카우보이칼의 자마다. 약 2년 만에 김용근 기수와 다시 손을 맞추는 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