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FC
김포FC가 구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유소년 선수와 첫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육성 시스템의 결실을 맺었다.
김포는 2일 U-18팀 공격수 김준서(18)와 구단 최초의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생인 김준서는 뛰어난 기본기와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 자원이다. 성실한 훈련 태도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속초에서 열린 1군 하계 전지훈련에 참가했고, 전술 훈련과 연습경기에서 가능성을 입증하며 준프로 계약까지 이뤄냈다.
이번 계약은 김포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가 프로팀과 계약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단은 지역 유망주를 직접 육성해 프로 무대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서는 "김포FC 최초의 준프로 선수가 돼 영광이다. 믿어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치님,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정운 감독은 김준서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현재 기량보다 앞으로 보여줄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꾸준히 성장해 김포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는 이번 준프로 계약을 시작으로 지역 유망주 육성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